안녕하세요 강동구에서 커피전문점 하는 단아야 입니다 ;
어제는 와잎이랑 데이트겸 코엑스에서 영화보고 밥먹고 ..아이쇼핑하고있는데
전에 차 구입했던 비엠 딜러분이 폴쉐로 옮겼다고 전화가 오네요 밥도 다먹고 할일도 없고해서
파나메라 디젤차량 시승 가능하냐고 했더니 가능하답니다 뭐 코엑스에서 언덕하나 넘어가면 폴쉐매장인지라
바로 달려가봅니다 .. 오웁스 알흠답습니다 .. 기어박스 에 버튼이 몇개 붙었는지 세봐야합니다
시트조절 을 기어 옆에 버튼으로 하네요.. 가격에서 .. 뭐 디젤 기본 차량 가격은.. 1.2 입니다.
허나.. 폴쉐.같은경우 옵션으로 조져 버리는 차량임을 잊으면 안됍니다 .. 브레이크 옵션 하나에 1400 입니다..
뽀대좀나게 옵션 박스 체크 다해보면 1.2 였던 차량 가격이 2.6이 됍니다.. 눈물납니다 ...
문득 창밖에 제차를 바라봅니다 안습입니다.. 여튼..
딜러분 옆자리 태우고 마눌님 뒷자리 착석하고 나가봅니다 얼마만에 잡아보는 폴쉐 핸들인지 모릅니다..
감개무량..디자인에서 조금 걸렸던게 휠이었고.. 가만보자....스포일러는 시승 모델에도 있더군요..
정차 상태에서 밟으니 스포일러 올라갑니다 간지나네요..
운전석 알피엠 모니터가 중앙에 위치합니다 주행 보통 국산차들 이나 다른 외제 세단을 많이 모신분들이면
불편할듯한데 .. 디지털 속도계 가 바로 밑에 있어서 불편하진않네요
일단 도심으로 나와서 살짝 밟아주려했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차량이 많습니다 .. 안습..
가로수길쪽으로 핸들을 돌립니다. 기어 옆 서스팬션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총 세가지 서스팬션이 있네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서스팬션은 제차와 같네요..(bmw 535gt) 하지만..파나메라 서스팬션 바뀔때
차량 높낮이가 변합니다... 놀이기구 타는거 같습니다..ㅜㅜ 아오 씐나..스포츠 모드에서 밟으면 폭발합니다
핸들링을 비교하자면 제차량 정차중이나 주행중이나 차이 잘 못느끼겠습니다 폴쉐.. 정차중에 무겁습니다
하지만 주행중에 가볍습니다..살짝정신줄 놓으면 황천길로... 비교하자면 카스테라를 들고있었는데 입에 넣으니 치즈케잌.,.. 뭐 이정도..
폴쉐측에선 bm535gt나 벤츠 cls 아우디a7 정도를 경쟁차량으로 생각하고있는거 같다더군요.. 훼밀리 세단으로.. gt를 소유 하고있는 입장에서 보자면 gt는 개나줄 수준인데..말이죠..
여튼 폴쉐에서 나온 훼밀리 세단으로 선 최상인건 분명한거 같네요..
집에와서 계속 졸랐습니다..사고싶다고.. 지금은 피시방으로 쫓겨난상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