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거부 기자 회견 내용에
고승덕 친딸 캔디 고씨는 1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고 후보가) 자신의 아들 때문에 울었다는 기사를 보고 글 발표를 결정했다”면서
“그가 현실의 삶에서 저와 제 동생에게 그런 정도의 감정을 보인 기억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고승덕 후보측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아픈 가족사에 대해 세세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아버지로서 자식들이 받은 상처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지난 10여 년간 청소년 활동과 봉사에 매진했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비난 여론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당신이 봉사할 곳은 자기 가족이었을 것입니다.
뭐 어차피 사퇴하는 것 보다 표 갉아 먹는 것이 좋겠지만 정말 끝까지 내려 놓지 못하는 권력 욕심은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