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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문재인 對 ‘MB과’ 모럴 배틀
게시물ID : bestofbest_52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맹룡과강
추천 : 263
조회수 : 16417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6/23 12:44: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22 18:36:40
말뿐인 사람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 누가 지도자의 자리에 더 어울리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문재인 변호사가 우리의 미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도자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양심에 손을 얹고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문재인 對 ‘MB과’ 모럴 배틀 (양정철닷컴 / 양정철 / 2011-06-22) “하늘이 내 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 해” (수와진, 파초) 문재인 이사장의 책 <문재인의 운명>이 발간 닷새 만에 발매 부수 10만 부를 넘어서고, 1주일 만에 주문이 15만 부에 이르는 등 가히 기록적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느끼는 ‘갈증’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도덕성, 정직성에 대한 갈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 등장한 문재인의 도덕성과 이명박 정권 인사들의 도덕성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1. 제1배틀 : 군대 ○ 문재인 - “군 복무는 당연한 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게다가 복학이 언제 될지도 모르니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 특전사령부 예하 제1공수 특전여단 제3대대에 배치됐다. 군대에 가보니 군대가 요구하는 기능을 상당히 잘 해내는 편이었다. 사격, 수류탄 던지기, 전투수영 등 생전 처음 하는 일을 내가 잘하는 것이 스스로도 신기했다. (제대할 때) 다들 나보고 군대 체질, 공수특전사 체질이라며 말뚝 박으라고 농담을 했다. 나는 군대경험이 제대 후 내 삶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입대 후 많은 일은 생전 처음 해보는 것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다 해낼 수 있더라는 경험. 그것이 나를 훨씬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람으로 만들었다.” ○ 이명박 - “저도 군대에 무척 가고 싶었다. 군대 신체검사에서 기관지 확장증 등 몇 가지 요인으로 퇴출당했다.” ○ 언론보도 -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가 파손된 상태로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X-선 촬영을 하면 언제라도 확인 가능하다. 이명박 후보는 지난 2006년 국립암센터에서도 흉부 CT 검사 결과, 좌측 폐에 기관지 확장증이 있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 후보 측은 흉부 X-선 및 CT 필름을 제출해 달라는 검증위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모 일간지 기사) 2. 제2배틀 : 신체검사 ○ 문재인 - (구치소에서) “석방된 지 얼마 안 돼 입영 영장이 나왔다. 신체검사도 안 받은 상태였다. 신체검사 통지서가 입영통지서와 함께 날아왔다. 입영 전날 신체검사를 받고 다음날 입영하는 일정이었다. 강제징집이었다. 신체검사는 나 혼자 부산국군통합병원에서 요즘 건강진단 받듯 이리저리 다니면서 받았다. 시력검사 할 때였다. 어쩌는지 반응을 보려고 일부러 모두 안 보인다고 해 봤다. 그러자 검사관은 씩 웃더니 정밀검사를 하지도 않고 ‘그래도 갑종!’ 하면서 신검용지에 ‘갑종’ 도장을 꽉 찍었다. 그리곤 준비돼 있던 입영영장을 다시 내줬다. 원래 날짜보다 1주일 연기된 영장이었다.” ○ 이명박 밑에 있는 김황식 국무총리 - (1972년 부동시로 병역 면제. 문제는 부동시의 정도가 징병 신체검사 때와 법관 임용 신체검사 때 확연하게 달랐다는 것. 법관 임용 전 이뤄진 신검에선 양쪽 눈의 시력차가 0.1에 불과. 병역을 면제받을 정도는 아닌 상황.) “임용을 위한 관례적 신검이어서 엄밀한 측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병역을 회피하기 위한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 ○ 언론보도 - 전문의들도 시력교정 등 특별한 치료가 없다면 부동시가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익명을 요구한 모 대학 병원 안과 교수는 ‘20대에 있었던 부동시가 나이가 들면서 자연 회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모 일간지 기사) 3. 제3배틀 : 고시공부 ○ 문재인 - “사법시험 공부를 위해 전남 해남의 대흥사로 가게 됐다. 기억에 남는 일은 예비군훈련이었다. 그때 나는 동원예비군이어서 훈련에 빠지지 않으려고 대흥사로 주민등록을 옮겼다. 그 지역 예비군중대의 전투소대에 소속됐다.” ○ 이명박과 밀접한 안상수 - “사법시험 공부하러 절에 있다가 입영통지를 받지 못해 생긴 일이다. 병역을 마치지 못한 것은 죄송하다.” (안 의원은 징병검사 기피 2차례, 입영연기 2차례, 입영기피와 행방불명, 입영 후 ‘질병’으로 귀가, 법무관후보생을 거쳐 검사로 임용되면서 고령을 이유로 소집을 면제받았다.) ○ 언론보도 - 대한민국 집권당의 대표가 되기에는 중대한 결격사유에 해당한다. 그렇지 않아도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 나라 최고 지도자들 가운데 병역미필자가 너무 많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다. 병역 의무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중에서도 핵심 가치에 속한다. (모 일간지 사설) 4. 제4배틀 : 부동산 ○ 문재인 - “(서울에 와 보니) 관사 같은 게 전혀 없었다. 할 수 없이 세를 얻어야 했다. 부산의 집을 팔아도 강남 30평 아파트 전세값이 안됐다. 평창동의 조그만 연립주택에 세를 얻었다. 나는 그래도 변호사라 감당할 수 있었다. 지방에서 대학교수 하다가 올라온 분들은 서울에 전세 구할 돈이 없어 고생했다.” ○ 이명박과 그의 참모들 - 묵묵부답 ○ 언론보도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1년도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현황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공직자들은 여전히 강남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참모진의 재산증가 주요 요인은 부동산 가격 상승분이 큰 부분을 차지했고, 특히 서울 강남 지역에 부동산을 소유한 참모들이 많았다. 재산변동사항이 공개된 청와대 고위직 53명 중 강남·서초·송파 강남 3구에 주택, 오피스텔, 대지 등 부동산을 소유한 이는 22명으로 전체 41.5%를 차지했다. 강남 3구에 부동산을 2건 이상 보유하고 있는 이는 6명이었다. (모 일간지 기사) 5. 제5배틀 : 재임 중 재산증식 ○ 문재인 - (청와대를 그만두면서) “시골에 살 곳을 찾았다. 경제적 사정도 있었다. 원래 저축해 놓은 게 많지도 않았지만 청와대 있는 동안 다 까먹었다. 변호사도 당분간 그만두고 싶었지만 생활 때문에 그럴 순 없었다.” ○ 이명박과 그의 참모들 - 묵묵부답 ○ 언론보도 - 이명박 대통령 재산이 4억 원 증가하는 등 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고위 공직자 10명 중 7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16억 341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억 8435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 일간지 기사) 6. 제6배틀 : 변호사 개업 ○ 문재인 - (처음 청와대 나왔을 때) “당분간 변호사를 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변호사로 돌아갈 때까지 조용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 청와대를 나왔을 때) 남은 참여정부 기간 동안 변호사로 복귀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쉬기로 했다. (참여정부가 끝났을 때) 변호사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래도 곧바로 변호사 개업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판·검사하다가 옷 벗고 전관예우 받는 것은 아닐지라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참여정부가 끝난 후에도 7~8개월가량 공백기를 가진 뒤 변호사로 복귀했다.” ○ 이명박과 가까운 이인규 정동기 이재훈 - 묵묵부답 ○ 언론보도 - 법무법인 바른에 둥지를 튼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은 지난해 120억 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판사출신 전관은 공개재판인 법정에서 크게 역할을 할 게 없다.’면서도 ‘검찰출신 전관은 구속 사건을 불구속 등으로 바꾸면서 성공보수금을 확실히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모 일간지 기사) (정동기가) 2007년 11월 20일 대검 차장에서 퇴임한 지 6일 만에 법무법인 바른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8년 6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되기까지 7개월간 6억 9943만 원을 벌었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지난해 8월 개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내정됐다가 ‘쪽방’ 투기 등으로 낙마한 이재훈 전 후보자가 차관에서 물러난 뒤 15개월 동안 로펌에서 받은 3억 9300만원보다도 훨씬 많다. (모 일간지 기사) 직장인들이 평생을 모아도 어려운 뭉칫돈을 단 몇 개월 만에 챙겼다고 한다면 누가 쉽게 수긍하겠는가. 더구나 퇴임 후 곧바로 로펌의 대표이사를 맡아 대형 사건을 수임한 것 자체가 변형된 전관예우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모 일간지 사설) 극과 극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여러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그 정답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사람이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살아온 인생 자체가 아닐까요? 양정철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56605 http://www.seoprise.com/etc/u2/?tid=14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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