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진정한 정치에는
우파도 좌파도 없다고 봅니다
굳이 둘로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국회의원들의 비리를 감시하고
정책을 정당성을 토론하는 자리에서의
하나의 목표와 결론은
국민의 경제 향상과 부의 배분이죠
노조가 빨갱이라는 몽준씨의 망언을 들은 적이 있지만ㅋㅋ
그것은 우문이죠
부의 배분에는 좌도 우도 없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자신의 정당한 대가를
주장하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죠
다만 그 정도가 폭력적이거나 현실적이지 못하면 안되겠죠
결국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정당한 대가...
그리고 세금 잘 내는 것이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북한을 두고
안보의 정도에 대한 견해차이가
좌파 우파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대한민국에서는 말이죠
우파는 북한에 대해 우리를 위협하는 적으로 인식...강경한 대처를 강조하는 입장
좌파는 북한에 대해 함께 걸어가야할 친구, 한민족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입장
분단의 현실을 이해하는 이데올로기의 차이에서
나오는 입장 차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좌우를 떠나서
오유에서는
다른 의견을 내기가 힘들죠...
예를 들어 박원순 후보에 대해서 얘기 보겠습니다
그분은 오유에서는 성역화 되어 있어서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의견이 분분한 농약 급식은
서로 책임을 떠 넘기고 있는 상황이라,,,별론으로 하고
구두 밑창이나 석탄 봉사활동, 명품...
그리고 책상 위에 쌓인 서류들
진주시의 남강축제의 표절문제에 대한 대처 등등
평소 눈에 뻔히 보이는 코스프레에 대해 말해보고 싶었지만
다른 분들의 글들이 반대폭탄 맞는 모습을 보며 조용할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박원순 후보님의 공약 이행률과
시민들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은
충분히 다른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이지만
서민(?)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서민이라는 것이 뭔가요??
가진자가 못 가진 척(?) 하는 것이 서민인가요...
아니면 사회 진출에 대한 제대로 된 기회를 못 가지지 못한것이 서민인가요
서민을 이해하는 모습은
도시에서 논농사 짓는 것도...
복장을 서민스럽게(?) 입는 것도 아니고
더울 때 에어컨을 끄고 땀 뻘뻘 흘리면서 부채질 하는게 아니라
더울 때는 에어컨도 켜보고
가끔씩 고생하는 부인에게 명품 가방 하나 사줄 수 있는
그리고 서민에 대한 이해를 정책으로 대답하는...
그런 남자가 멋진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농촌과 도시는 그 기능이 확연히 나누어져 있죠
땅값이 비싼 이유는 그만큼의 가치창출이 가능한 땅이라는 이야기인데
그곳에 농사를 짓고....소가 돌아다니고...
애초에 농사짓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이 넌센스로 느껴졌습니다
녹지 조성은 나무심기나 빌딩 옥상 정도에
자그만한 작물을 심는게 최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적어도 정치문화사회경제의 메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는요
정말로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실 것이라면
그곳에 복지를 위한 공원이나 여가시설를 지어야 했던게 아닐까요
인간은 선하지 않습니다
맛있는게 있으면 먹고 싶고...예쁜 여자를 보면 마음이 두근거리고
가지고 싶은게 있으면 욕심이 나고...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게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통제하는게 이성이고
이성은 교육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올바른 교육의 첫걸음은 부모님의 사랑에서 출발하죠...
박원순 후보님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그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런 면들도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진정한 응원...사랑이 아닐까요
이번 기회를 빌어서 박원순 후보님의 대한
저의 생각을 용기내서 말해봅니다
주저리 주저리 쓰고 보니 글을 엄청 길어졌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유 시사게분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