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게시판엔 첫글이네영
소주 약간 해서인지 기분도 알딸딸하고.. 두서없이 이야기를 날리겠지만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첫글에 실례지만.. 다이어트에 대해 제 푸념을 풀어 볼까합니다....
어렸을때.. 음.. 중학교때까지만하더라도 체형이 그렇게 뚱뚱한편은 아니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부쩍 살이찌더니.. 군대에 있을때 제외하고 전부 과체중 판정을 받은 뚱뚱한 사람입니다 ㅠ
이렇게 뚱뚱하게 살아가는 제 자신이 좀 싫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약 4주전부터 ㅎㅎ;
어제까지는 1시간 30분 에서 2시간정도 매일 약 7km를 뛰거나 걷고 했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듯 보여서.
오늘부터 헬스장 등록하고 다니고 있네요
단기간에 걸쳐 극단적으로 살을 빼고싶어서 한동안은 저녁식사도 하지않고 아침 저녁으로 대충 콩 갈은걸 우유에 섞은걸로 식사를 대신하면서
버텨봤는데 진짜 힘드네요 ... 먹고 싶은건 많은데 이성으로 가까스로 참아가면서 버티고 또 버티고..
다이어트라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ㅠ
점심까지 굶어 볼까 생각했지만 제가 직종이 몸을 많이 쓰는(노가다 계통..) 직종이다보니 밥을 안먹고서는 힘을 낼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먹는거 다 먹어가면서 다이어트하면 언제 살빼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밥을 조금이라도 덜 차게 먹으면 일할때 지치고 힘도 안나고 ㅠ
그렇게 퇴근하고 지친몸으로 저녁도 거른채 운동할려고 하니 진이 빠지네요 ㅎㅎ..
힘든일 하시면서 운동 착실히 하시는 분들보면 참 부럽네요... 이제 한달째인 저는 그저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운동하고...
몸무게는 그럭저럭 빠지지도 않고....
오늘 헬스장 처음 다녀와서 컴터 좀 하고나서.. 소주 한병 까놓고 마시고 있네요.. 회의감도 들고 좌절감도 들고...
제자신에 대한 무기력한 기분도 느껴지고...
'내가 지금 이걸 왜 하나?' 싶기도 하고요...
죄송합니다. 전체적인 글이 이상하네요... 슬프기도 하고.. 조언얻자고 글을 처음에 쓰는거였는데 잘
의미전달도 안된거 같고.. 이상하게 글이 흘러가고..
글쓰다가 삼천포에 열번은 빠진것 같네요
그냥 한 유저가 푸념글 썼다 생각해 주세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