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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째 경상 흑자.. 찜찜한 이유는
게시물ID : economy_5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2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30 23:49:43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31230210309524&RIGHT_REPLY=R25

그러나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엔 '어두운 이면'도 있다. 수출이 잘되고 있다는 증표이기도 하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과 함께 내수 침체로 수입이 감소한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수입이 줄어 흑자가 더욱 확대되는 '불황형 흑자'의 그림자도 살짝 걸쳐 있는 것이다.

또 경상수지 흑자란 한 나라의 총소득에서 내수를 뺀 것으로, 저축과 투자의 차이이기도 하다. 막대한 흑자는 투자가 왕성하지 않다는 의미다. 이런 측면에서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 행진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는 부메랑일 수 있다.

실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돈이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금융투자협회와 한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단기성 부동자금은 모두 704조원을 넘어섰다. 단기성 부동자금은 2008년 말 540조원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9년 말 647조원으로 급증했고 2010년 말 653조원, 2011년 말 650조원, 작년 말 666조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실물 경기 회복세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 부문 약세(-0.1%) 여파로 보합(0.0%)에 머물렀다. 10월에 2.1%로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숨고르기 국면으로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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