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가끔 올라오는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서 아이디를 만든
흔한 중고차딜러 입니다
허위매물 하면 보통 중고차 구매자만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하는데
중고차딜러도 피해를 본답니다 ㅜㅜ
전화와서 문의하는 손님분들중에 가끔 차를 소개해드리면 그거보다 더싼차를 인터넷에서 봤다고
허위매물이 뻔하다고 설명을 드려도 싼가격때문에 그쪽으로 가시는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 때는 바야흐로 어제 저녁!
엔카에 광고를 올려놓은 제네시스쿠페 380 RW를 보고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하신 손님이 제일 먼저 물어보신게 "이거 있는 차인가요?"
당연히 가지고 있는 차라 그렇다고 대답을 했죠...
헌데 보배드림에서 1770만원에 같은차를 봤다고 하십니다
다른사람차도 아니고 제가 차주이니 그럼 그건 허위라고 하니까 누구말을 믿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ㅎㅎ;
솔직히 너무 자주 있는경우라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차주인 저는 그가격에 차를 줄수가 없는데~
당연히 허위딜러는 손님이 찾아오면 무사고 차인데 사고가 있다거나 침수가 있다거나 사람이 죽었다던가~
할부가 남았다고 하면서 다른차를 보여주겠죠 ㅡ.ㅡ;
그냥 웃으면서 일단 제가 차주라고 그가격은 아니지만 차는 확실히 있는 차입니다 하고 설명을 했죠
헌데 보배드림에 올라온 차는 차사진이랑 설명이랑 성능점검도 이차가 맞는데 carhistory가 다른차랍니다;
그렇다고 다른차 아니냐고 하고 보험이력을 알려 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운전중이라 확인이 안되서 확인하고
전화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이후 다시 그분께 전화했더니 전화를 안받으시더군요 ㅎㅎ;
제 설명이 믿음을 주기에는 부족했나봅니다; 일단 혹시나 바쁘신가 싶어서 문자로 못믿으시겠으면 영상통화로 차있는걸
확인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으나... 오늘까지도 대답이 없으시네요~
허위매물로 장사하는 중고차딜러들 덕분에 정직하게 장사하려는 중고차딜러도 피해를 본답니다...
그냥 흔한 중고차딜러의 넋두리였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