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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대형 S병원 확진 의사의 일반인 접촉 '송구'
게시물ID : mers_5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0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6/05 10:22:41
대한의사협회는 서울소재 대형 S병원의 확진의사가 1000명 이상의 일반인을 접촉한데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5일 오전 10시 메르스 관련 신종감염병 대응 TFT 브리핑에서 확진의사의 일반인 접촉이 다소 억울한 명은 있지만 확실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전문가 단체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료인에 대해서는 정보공유가 중요해 보건당국에 요구했지만 의사협회에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정보제공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의 사협회는 메르스 노출자 관리에 큰 공백이 있어 선의의 병원과 환자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의 특단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특단의 대책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의료인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에 병원명 공개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갑 신종감염병대응 TFT위원장은 "지금까지 의료인에게 공개를 원칙으로 생각했는데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병원에 메르스 노출자가 입원해 선의의 환자들에게 노출되는등 병원과 환자가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 이렇듯 국민건강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는다면 국민 전체건강을 위협한다면 이런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쩔 수 없다면 요구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사협회는 회원의사들로 구성된 핫라인을 설치해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고, 의심환자·노출자·확진환자의 고충에 대해 의사들이 직접 상담하겠다고 밝혔다.

또 감염관련학회 등과 협조해 환자 발생병원과 지역에 파견해 감염관리와 경로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자택격리 대상자들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의사협회가 작성한 자택격리지침을 보내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9516386&code=4611120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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