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고민게에 글을 한번 올렸습니다만
예비역이 딸랑 두명뿐인 손바닥만한 좁은 학교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며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녀석과의 일들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졸업한지가 벌써 1년인데 아직도 그녀석을 생각하면 울화통에 가슴이 아픕니다.
(울화통이라는걸 군대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는데 그녀석때문에 처음 경험했습니다)
어제는 한다리 건너서 한 선배에게 그녀석이 제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전라도 사람이라서 뒤통수 치고 다닌다고....역시 전라도는 믿을게 못된다고 말이죠....
근데 웃긴건 선배들이 그걸 믿네요 ㅋㅋㅋㅋ역시 전라도는 어쩔 수 없다고
이시간까지 잠을 못자고 어디 하소연 하지도 못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