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렙 천 돌파로 더 이상 초보자가 아닌 초보자가 되었네요. 넥슨 공인 숙련자(?)로써, 두 달 정도 플레이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릴까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첫번째는 시스템 설정입니다.
1. 마비노기 안의 설정
윈도우 키를 누르거나
버튼을 누르면 환경설정을 볼 수 있습니다.
a. 시스템 - 화면
여러 옵션이 있지만 별로 손댈 것은 없고, 위 그림의 옵션들은 어느정도 조정 해볼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밝기 - 전체 화면에서만 적용
줌아웃 - 최대 시야를 조절. 불편하지 않은 범위내에서 최소 추천. 너무 멀면 캐릭터 표정이나, 게임의 디테일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풍경시야 거리 - 얼마나 먼곳의 풍경까지 보이느냐를 결정. 우선 최대로 하시는 것을 추천.
필름 스타일 포스트 셰이더 - 색감이 약간 바뀝니다. 다 좋은데, 소울 스트림(나오 만나는 곳)에서 바닥 문양이 잘 안보이는 단점이 있어요.
아래 스샷에서 풀과 등대의 벽돌, 배의 색을 봐주세요.
오리지널
수직동기화 - 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NVIDIA 제어판에서 켜놔서 따로 켜지 않았어요.
b. 시스템 - 효과
시스템 성능이 받쳐주는 한도 내에서 다 켜시는 것을 추천(디더링 제외).
이 중에서 성능에 영향을 크게 주는 옵션은 그림자, 수면 반사 효과, 고급 광원 효과입니다.
프레임 저하가 느껴지신다음 저 세 옵션부터 낮춰보세요.
c. 시스템 - 성능
자동 시야 조절이나 주변 캐릭터 간소화는 프레임 레이트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적용되는 옵션입니다.
시야 감소는 50%만 적용해도 충분하고, 유지 프레임은 개인 취향이지만 30이상을 추천드립니다.
빠른 월드 진입은 캐릭터 주변을 먼저 로딩하여, 로딩되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 옵션인데
우선 켜보고 문제가 없으시다면 계속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저번에 위치렉 대란 때, 이게 문제인가 싶어 꺼놨었는데 다시 켜는 것을 깜빡했네요.
2. 마비노기 밖의 설정
a. 그래픽 설정 - AA
안티는 8X이상은 큰 차이를 못느껴서 8x로 해줬고, 투명도는 더 올려주고 싶었는데 1채널에 가니 렉이 걸려서 4x까지만 줬습니다.
비등방성은 사실 큰 차이를 못느끼겠지만, 그냥 줬어요.
최대 사전 렌더링 프레임은 보통 기본값이 3이므로 1로 바꿔주면, 좀더 실시간 렌더링에 가깝게 되는데
60FPS일 때를 가정하면, 그 차이가 0.03초정도네요. 그냥 다시 기본값으로 바꾸는게 좋겠네요.
삼선형 최적화, N LOD, 이방성 등등은 사실 별 차이도 안나는 것 같지만, 왠지 바꾸고 싶어서 바꿔줬습니다.
b. 메모리 사용량 증가 패치
찾아보면 64비트 운영체재에서 client.exe에서 사용하는 메모리 양을 늘리는 방법이 있는데, 사실 이미 적용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할 필요 없음!
써놓고 보니 별게 없네요.
다음은 게임 플레이 관련해서 몇가지 써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