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논리에 갇힌 사람들
그리고 일부 편향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논리적이지가 못함.
가장 기초부터 거슬러올라와야 하는 고단계의 발언을 하면서
그 중간과정에서 염두에 둬야할 근거를 빼먹은 주장이거나
상하좌우의 여러가지 사실들과 입장들, 넘지 말아야할 선 등을
죄다 머리에 집어놓고 통합적으로 계산한 다음에 얘기하는것이 아님.
자기가 이해한 일부분만을 가지고 정답이라고 말함.
그러고선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예 off 시켜놓음.
암기한걸 앵무새 말하듯 지껄이는 작자들이며 매순간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음.
모든 측면을 논리의 알고리즘으로 필터링을 거쳐야 하는데
실제로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오류와 버그투성이.
논술이라는 것을 잊어먹은 정치담론은 그야말로 탁상공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논리와 평생을 함께 해온 안철수의원님에게 거는 기대가 큼.
50평생을 의학과 컴공학의 논리적인 사고로 살아오셨을텐데 아무리 모순투성이의 국회의원들과 어울려도
쉽사리 그 사고체계가 변하시지는 않을거라는 기대를 함.
원리원칙부터 늘 염두에 두시면서 현실에 맞는 상식의 정치를 해주실 것을 믿어의심치 않음.
논리와 논술에 익숙한 사람이 아닌 이상 시사에서도
실제로 적용할만한 정답을 도출해내기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