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배은망덕 선배류 甲
게시물ID : humorbest_519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머!저건?
추천 : 304
조회수 : 2902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27 19:29: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27 19:00:48

5공말기...


선배가 집을 찾아온다. 선배는 현재 수배중이다..

재워 달란다..몇이 묵었다 가면 안되냐고 한다..당연히 계시라고 한다. 얼마라도 있으라고 말한다.

선배는 몇일 묵다. 마련된 피신처로 가셨다. 

시골 어머니 먹으라고 보내주신 밑반찬등을 싼다. 선배 피신처에 가져다 드렸다. 좋아하신다.



그러던 어느날..
(아래는 글쓴이의 이야기)



이렇게 박종철 열사는 박종운의 거처를 끝내 불지 않고 고문실에서 고통 속에 운명합니다.


박종철 열사의 사망에 검찰은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더라" 라고 발표하고

이는 거센 6월 항쟁의 불씨가 됩니다


.
.
.
.
.


세월이 흐르고...

박종철 열사가 끝까지 지켜준 박종운은...



2004년 4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87년 박종철 사망 당시 안기부 대공수사국 수사 2단장으로서

 

박종철 열사 사망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했던 의혹을 받고 있는

 

고문기술자 출신 정형근
 (한나라당, 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의원이 있던 그 당에서 말이죠.

 

그걸 떠나 과거 군사독재를 옹호하는 정당에 배경을 업고 권력을 잡고자 출마를 한거.



박종철 열사는 민주주의 불씨가 되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기폭제가 되었고



그가 지켜내려 했던 그 선배 박종운은...




출처: 카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
글쓴이 : 디럭스프리미엄



퍼온곳: 쭉빵카페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