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녁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 반대머리인( 한번보면 안잊어버립니다.)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대형교회 집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교회에 들어갈 물품이나, 용역등 (이건 영세사업자마다 틀려지는것 같습니다.
판촉물이나, 디자인 설계등등)을 의뢰합니다. 가지고 다니는 자료가 꽤 디테일 합니다. 대략적인 가격등도 알고 있구요..
각 영세사업체에 놓치기 아쉬운 미끼를 던져놓고, 연락처와 전화번호를 남겨놓고 월요일날 다시 온다고 했습니다.
핸드폰 전화번호의 경우, 핸드폰이 고장나서 맡겨놓았다고 월요일 11시쯤 다시 개통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무실을 나간후 5분후 다시 들어와 현금이 없다며,(지갑을 안가져왔다는등, 교통카드 사용이 안되다는등...당하신들을 보니
조금씩 틀리더군요) , 월요일날 준다고 하며, 차비를 빌려달라고 합니다.
사기당하신 영세업자 분들을 보니(저포함) 워낙 괜찮은 계약건이고, 차비정도는 작은금액이라 생각하고 선뜻 드린것 같습니다.
(몇천원 부터 10만원대까지 금액이 다양합니다.) 저같은 경우 수중에 있던 64,000 정도를 사기당했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저와 같은 수법으로 사기당한 피해자가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카페에 인상착의및 CCTV , 사기수법까지 잘 나와있습니다.
부디 내용 참고하시고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카페 주소및 저에게 적어준 연락처 첨부합니다.
http://blog.naver.com/csk852/150117865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