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끝나고 집에 와서
'아 오늘은 책도 좀 보고 공부도 좀 하고 자야겠다.'
하며 일단 퇴근 기념 거사를 치르러 화장실에 들어가서
변기에 앉았음.
근데 뭔가 이상함. 다리도 저리고 뭔가 몽롱한거임.
나와서 창밖을 보니
해가 졌어.
시계를 보니
밤 11야.
오늘 집 화장실에서 상대성 이론을 경험한 기분임.
아 마무리를 못짓겠다.
이 글은 망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