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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장실이 사실 타임머신인 듯.
게시물ID : poop_3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묘군
추천 : 1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5 23:15:22


일끝나고 집에 와서 


'아 오늘은 책도 좀 보고 공부도 좀 하고 자야겠다.'


하며 일단 퇴근 기념 거사를 치르러 화장실에 들어가서


변기에 앉았음.


근데 뭔가 이상함. 다리도 저리고 뭔가 몽롱한거임.


나와서 창밖을 보니


해가 졌어.


시계를 보니 


밤 11야.


오늘 집 화장실에서 상대성 이론을 경험한 기분임.


아 마무리를 못짓겠다.


이 글은 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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