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보다 큰 달이 하늘밑으로내려 왔어
산꼭대기에 걸쳐 있는 저녁입니다.
초생달보담 조금 더큰..
금방 잡을수 있을만큼 가깝게
보이는.......검은 밤속에 너무도 이쁜 모양입니다.
별공주 타고온 세모모양의 자동차인지..
아니면 어린왕자가 잃어버린 작은 자기고향의 그리움인지~
오늘은 둥그런 달이 아닌
노란 색깔에 자주빛이 묻어나는그런 작은 달님이 눈썹 달처럼...
어느 어린 소년의 마음속에 작은 꿈을 주는 그런 목걸이 같은
모양의 품속에 꼭 안은 꿈이기도 합니다...
길었던 잡초들을 다 정리하고
푸르든 잔뒤밭을 손보면서...
지금은 작은 상처에 오히려 나중에 더 푸르른 넓은 놀이터가 되길 바라면서
깍아 내고 물주는 오늘하루의 날은 담의 더큰 아름다움을 위한
작은 몸짓일뿐....더이상 시간을 지체할수 없는
기사 아저씨만의 나만의 일인 하루의 보람입니다.
좀더 푸르고 좀더 넓은 그럼서 더 푹신한 파아란
잔뒤밭을 꿈구면서...
돌아가는 스핑쿨러 소리도 정다운 그런 까만 어둠속에서도
작은 빛이 내마음 한켠에 따뜻함을 주는 그런 아름다운 밤입니다..
새벽에 서널한 바람이 이불속으로 파고 들어올때
감기들 조심 하시고
★신종인풀렌자.... 요즘 걱성인것 같은
어느누구보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자주 손씻기고..
음식은 끓였어 먹고...
언제나 벼랑끝에 선 작은 풀잎 잡은 마음으로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도 철처하게 예방하겠슴니다^^
어린이집 개원하고 어린이집 카페 게시판에 적은글입니다.
오랫만에 다시 읽어보고 다시 여기에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