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제 자신이 부끄럽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물건이 다는 아니지만, 그걸 단다는것 자체가 지금 상황에선 하나의 행동이니만큼, 상당히 가치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것도 못한다면 적어도 자신의 머릿속 기억에서 2014년 4월 16일의 지점에다 리본을 매어놓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부터 수많은 추억과 정보들이 머릿속에 있습니다. 잊지 않는건 어렵지도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쯤은 달아놓는것도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