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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목요일 쓸쓸한 이밤
게시물ID : humordata_454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옥스베베
추천 : 16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8/04/03 20:10:17
오늘 있잖아요 제가 고등학교때 짝사랑했었던 아이를 만나기로 했어요 옷장을 열어보니 입을옷이 없길래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옷을 샀지요 학교에도 안가져 가는 화장품도 챙기고 혹시 담배냄새라도 날까봐 향수도 챙겨 나갔지요 기분좋게 약속시간이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약속시간 두시간전 못만날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문자가 왔어요 바보..나 만날 생각에 하루종일 안절부절 했겠죠? 만나기가 많이 쑥쓰러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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