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짤은 데비앙에서 찾은 에버프리
팬픽 전개가 '숲'에서 시작하면 99.9% 에버프리에서 시작하더군요.
특히 모험물은 더 하죠. 고대의 유적, 무기, 적의 소굴, 괴물등은 반드시 에버프리에 있죠.
이 클리셰가 특히 극대화 되는건 SF물 혹은 크로스오버입니다.
함선 추락이나 차원 이동 할때 떨어지는 곳은 꼭 에버프리,
다른 세계에서 인물이 넘어 올때도 애버프리에서 시작하지요.
넓은 이퀘스트리아 놔두고 꼭 이곳에만 떨어지냐... 동네북인듯
아마도 이야기를 시작할때 직접적으로 위험하단 체감을 빠르게 줄수 있는 동네가 거기 밖에 없나봅니다.
화이트테일 숲은 너무 위압감이 약하고,
용들이 사는 남쪽 땅은 포니들과(특히 포니빌과 메인6에게서) 좀 떨어져 있죠.
고대 원시림이라는 점과 자연의 흐름이 다르단 것도 그곳에 재앙들이(...)몰리는 이유인가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핑키의 포니빌 방문 환영 파티'와 함께 포니 팬픽의 대표적 클리셰가 된 것 같네요.
뭐 그래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클리셰가 '팬픽'에 존재할 정도라는건 그만큼 포니의 2차 창작, 그중에서도 팬픽 창작이 아주 활발하단 증거니까요.
이상 뻘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