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종로5가 선거사무소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아무리 험악한 정치판이라 해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며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정치적·사회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특히 정 후보 쪽이 제기한 ‘아내 출국설’과 관련해 “정치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고통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며 “다시는 이런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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