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니콘 D5200에 16-85랑 35.8g를 쓰고있습니다.
얼마전 무도 엑스포에 놀러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영 맘에 들지 않아서 조언을 듣고자 감히 질문을 해봅니다.
무도 엑스포가 열린 킨텍스 전시장처럼 실내의 경우 조명이 어두운 편이므로 밝게 찍기가 어렵습니다.
처음엔 35.8g를 들고갈까했는데 엑스포 내부의 풍경을 담기엔 한정된 화각으론 부족함이 많을 것같아
셔속을 많이 느리게해서 버텨보고자 16-85를 장착하고 갔습니다. (렌즈 두개 들고다니기는 무거워서...)
가변 조리개다보니 셔속을 확보하려면 iso는 무한정 올라가서
최대한 광각으로 당기고 노이즈 억제를 위해 iso는 1600을 안넘기게 최대한 주의했는데도
컴터로 옮겨보니 정말 어둡더라고요. 후보정으로 어찌 밝게는 했으나 누렇게 떠버린 피부톤은 어찌 건드릴 수가 없네요.
세팅은 f3.5 셔속1/50 iso1000인데 그래도 너무 어두워서 후보정으로 노출을 많이 올린상태입니다.
35.8g를 들고갔어야했다고 후회를 많이 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단렌즈는 화각에서 제한을 많이 받기때문에 다른 대안이 없을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제가 생각한 대안으로는
1. 탐론이나 시그마 17-50로 교체(f2.8이면 2/3스텝차이니까 그래도 많이 낫지않을까요..?)
2. 스트로보를 질러라(그러나 D5200은 고속동조가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실내에서야 상관없지만 앞으로 활용도가...)
3. 또 다른 단렌즈를 질러라
4. 중장기적으로 풀프레임이 답이다.
5. 후보정 실력이 꾸지므로 공부를 더 하렴
6. 기타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더 나은 사진을 건질수있을까요..??
그리고 RAW로 찍었는데도 피부가 누렇게 뜨는건 어두워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니콘 프로세싱의 한계일까요..?
카게분들 의견 소중히 받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