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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381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엠★
추천 : 1
조회수 : 7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23 09:44:09
모르는 게 약이 되버린 타락한 사회에서
쓸데없는 해박함과
안락한 인생에서 간헐적으로 샘솟던
옹졸한 의기는
말라 비틀어진 내 정신을
충분히 적셔주지 못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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