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자 아빠라고 자부합니다 뭐 걍 제 생각이 그런다네요 퇴근하고 칼퇴근해서 애랑 3시간정도 놀아줍니다 목욕도 시키고 밥도 먹이고. . . 애 재우고. . . 그리고 출근을 위해서 잠을자죠. 다음날도 반복 반복 입니다. 그래요 압니다. 하루에 퇴근하고 잠깐씩만 14개월 애봐도 아내는 하루종일 얼마나힘들까. . 그치만 모든 초보아빠들이 다 그런건지 저만 그러는건지 너무힘든게 사회생활입니다. . . 직장나가서 일하는것만이 사회생활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라든지 직장 사람들과의관계 모임 사람들과의 관계. . 이런것도 사회생활이죠 와이프도 마찬가지였고 저도 사람좋아하고 수다떨기 좋아하고. . 많은 인간관계 유지하며 주위에 사람이 꽤 많은편 입니다. 와이프는 힘드니깐 제가 육아에 도움이 되길 원하고 저도 그렇게 하고싶고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 두달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합니다 것도 잠깐. . 와이프가 화내기 때문에. . 회사 끝나고 급 회식이 생기면 너무 무섭습니다 와이프가 화낼까봐 . . 모임 나가는 날이 오면 식사한후 바로 들어 옵니다 와이프가 늦게오면 짜증 내니까요. . 7시반 모임이지만 10시넘어가면 분명 싸워요 친구들한테 불통나던 제 전화는 친구들한테 연락 끊긴지가 5달 넘은것 같고요 직장동료들은 저한테 밥먹자는 이야기 한번도 안합니다. . 저도 모르는 어젯밤 술자리 이야기 하고있으면 좀 기분이 왕따 당하는 그런 기분입니다 모임 사람들은 저만빼고 모임외 자리에서 자주모이고 전 모임때만 얼굴 잠깐 비치는 그런 사람으로 자리 잡힌듯 합니다. 전 술 담배도 안하는데 우리딸 아니면 정말 인생이 재미없을것 같네요 핸드폰은 52요금제 쓰는데 리셋 이틀남긴 지금 무료통화가 230분 남았네요ㅎㅎ 울리지 않는 전화기. . . 저만 그런거에요? 초보아빠들 다 그러시나요? 이 문제만 빼고 모든게 다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