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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도 있네요
게시물ID : baby_5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름2
추천 : 1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2/27 23:10:26
저는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자 아빠라고 자부합니다
뭐 걍 제 생각이 그런다네요 
퇴근하고 칼퇴근해서 애랑 3시간정도 놀아줍니다
목욕도 시키고 밥도 먹이고. . . 애 재우고. . .
그리고 출근을 위해서 잠을자죠.
다음날도 반복 반복 입니다.
그래요 압니다.
하루에 퇴근하고 잠깐씩만 14개월 애봐도
아내는 하루종일 얼마나힘들까. .
그치만 모든 초보아빠들이  다 그런건지
저만 그러는건지 너무힘든게
사회생활입니다. . .
직장나가서 일하는것만이 사회생활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라든지 직장 사람들과의관계
모임 사람들과의 관계. .  이런것도 사회생활이죠
와이프도 마찬가지였고 저도 사람좋아하고
수다떨기 좋아하고. . 많은 인간관계  유지하며
주위에 사람이 꽤 많은편 입니다.
와이프는 힘드니깐 제가 육아에 도움이 되길 원하고
저도 그렇게 하고싶고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  두달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합니다
것도 잠깐. .  와이프가 화내기 때문에. .
회사 끝나고 급 회식이 생기면 너무 무섭습니다
와이프가 화낼까봐 . .
모임 나가는 날이 오면 식사한후 바로 들어 옵니다
와이프가 늦게오면 짜증 내니까요. .
7시반 모임이지만 10시넘어가면 분명 싸워요
친구들한테 불통나던 제 전화는 친구들한테 
연락 끊긴지가 5달 넘은것 같고요
직장동료들은 저한테 밥먹자는 이야기 
한번도 안합니다. .
저도 모르는  어젯밤 술자리 이야기 하고있으면
좀 기분이 왕따 당하는 그런 기분입니다 
모임 사람들은 저만빼고 모임외 자리에서 
자주모이고 전 모임때만 얼굴 잠깐 비치는
그런 사람으로 자리 잡힌듯 합니다.
전 술 담배도 안하는데 우리딸 아니면
정말 인생이 재미없을것 같네요
핸드폰은 52요금제 쓰는데 리셋 이틀남긴 지금 
무료통화가 230분 남았네요ㅎㅎ
울리지 않는 전화기. . .
저만 그런거에요?  초보아빠들 다 그러시나요?
이 문제만 빼고 모든게 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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