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거절류 甲
게시물ID : bestofbest_51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랑은슬프
추천 : 233
조회수 : 48557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6/13 17:36: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13 14:51:30
이재명(48·민주당) 경기도 성남시장이 시장 집무실에서 자신을 상대로 여러 차례 금품로비 시도가 있었던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1년을 앞두고 지난 1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치단체장이 가진 권한이 너무 커 끊임없이 유혹에 노출돼 있다”며 “시장실로 (돈)봉투를 들고 오는 사람이 많아 폐쇄회로텔레비전까지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떤 이는 400만~500만원이 든 것으로 보이는 봉투를 주려다 폐쇄회로텔레비전을 가리키니 멈칫하더라”라고 금품로비 시도 정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또 그는 “시장을 만나려는 면담요청자가 500명을 넘는다. 만나면 귀엣말하려 하고 봉투를 꺼내 주려 한다. 압력을 행사하고 과시를 하려고도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발언은 전임 시장 이대엽(76)씨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음에도 여전히 현 시장을 상대로 금품로비가 수시로 시도돼 왔음을 밝힌 것이다.

한나라당 소속의 한 성남시의원은 “시장실에서 돈봉투를 전달하려면 시장과 웬만큼 친분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 아니냐”며 “시장은 해당 인사를 공개하고 수사기관은 즉시 수사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 쪽은 “부정·비리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현실화된 사안이 없고 경고조처로도 충분해 고발 등은 하지 않은 것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형법 제133조는 뇌물을 줄 의사를 표시한 자는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성남/김기성 기자 [email protected]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482401.html
한줄 요약 - 하도 사람들이 뇌물을 가져와서 안받을려고 집무실에 cctv 설치한게 유머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