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해서 신랑 직장이 있는 김천시로 신혼 생활 하고 있는데...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고....택시아저씨나 버스아저씨, 식당에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캘리포니아롤 전문점이나 다른 음식 메뉴 잘하는 곳을 물어 보곤 하는데, 희망적인 답변이 없어요. 소도시라
산부인과에서 만나는 임산부들에게 물어 보면 대부분 3개월에서 1년 정도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고
김천시에서 몇 년 생활해도 울신랑은 야식과 술안주 외에는 잘 모르고
신랑은 향토음식, 저는 퓨전음식 또는 서양 음식을 즐기는데,
임신 후 향토음식이 끌리긴 해요.
식사 후 소화가 잘 안되서 1시간 산책하고 차를 타도 입덧으로 토하거던요.
그래서 타지역으로 가서 맛있는거 먹고 싶은데,
부산가는 길에 공복으로 사탕 6개와 껌 1개로 버티는 입덧(멀미)라 그냥 김천시에서 맛집을 찾고 싶어요.
요즘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팥칼국수입니다.
김천시를 아무리 검색해도 팥칼국수 파는 집이 없어서....
혹시 김천시에 사시는 분이 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다른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김천에서 가 본 곳: 직지사-산채정식, 연리지 쪽 호박식당-칼국수랑 군만두, 평화시장-순대, 대성암-초밥, 우천칡냉면(유천에서 우천)
김천대학 강변쪽-오리전문점, 공화춘-짜장면과 짬뽕, 옆집에 한우선지국 등= 고기집 빼고 생각나는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