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 사태가 발생한데에 누구의 잘못이 가장큰지는 다들 아실테고. 요즘들어 비난의 화살이 전.의경으로 돌려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솔직히 저로썬 별로 비난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입장의 차이가 있는거니까요.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군대가면 당장의 것을 중시하게 됨니다. 점심으로 미국산 소고기가 나오든 조류독감 닭고기가 나오든 신경을 안쓰게 돼요. 당장 2년후의 전역 조차도 보이질 않는데 20년후의 죽음에 대해서 신경 쓸 여력이 없어지죠. 물론 그들이 단순하고 멍청해서가 아니죠. 군대가면 대부분의 경우 그렇게 돼요. 왜 그런지는 막상 가보셔야만 아는것이구요.
시위중의 카메라에 촬영된 폭력적인 전경의 모습은 이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카메라에 담기지 못한 수많은 전.의경의 폭력적인 행동이 있었겠죠. 과연 그들 대부분의 보여주는 폭력적인 모습이 과연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만 할까요?
한창 폭력적인 전.의경들이 날때부터 폭력적이었나요? 다들 평범한 동생. 형들이죠. 그들의 행동을 올바르다 그르다 를 정의하는게 아님니다. 말그대로 입장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지금 당장 키보드 두들기시며 이글보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다시금 군생활을 생각해보세요. 과연 그들이 지금 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할지.
광주 민주화 운동시 수많은 군인들중 일부 사람들이 죄책감으로 자살도 하고 많은 휴우증을 앓고 살고 있다곤 하지만 대부분이 평범하게 잘 살고 있죠. 그들도 과연 악 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