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은행장이 자기집 거실에서 낮잠을 자다 죽었다. 원인은 이산호 탄소 중독이다. 은행장은 굉장한 부자인데 아내도 일찍 죽고, 슬하에 자식도 없어서 세 명의 친척이 그 은행장이 죽으면 재산을 물려 받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은행장이 갑자기 죽자 그 세명의 친척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 되었다"
- 그 집은 고급주택이라 연탄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 은행장이 죽은 거실은 사방이 잘 밀폐되어있다. - 은행장은 매우 의심이 많고 꼼꼼한 성격이라 낮잠을 잘때도 모든 문을 철저히 걸어잠근다고 한다. - 밖에서 안으로 통하는 통로는 벽난로의 굴뚝 뿐이다. 그러나 이 굴뚝은 매우 좁아 사람이 드나들수 없다. - 현장검증 결과 그 거실엔 아무도 침입한 흔적이 없다.
'용의자 목록
1. 얼굴과 팔뚝에 칼자국 상처가 나있다. 2. 다리가 부러져 깁스 붕대를 하고 있었다. 3. 손바닥에 동상이 걸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