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1일 1식, 디톡스, 원푸드 다이어트 등. 효과 보신 분 있나요?해도 괜찮나요?이런 질문들, 여기에도 많이 올라 오지만 사실 오프라인으로 더 많이 접하죠. 특히 눈에 띄게 몇십키로 감량에 성공 하신 분들은 더더욱이요. 우리라고 뭐 쉽게 거저 다이어트 했나요? 안 해본 다이어트보다 해본 다이어트가 더 많지요, 대다수의 헤비 다이어터는요. 다이어트가 얼마나 지긋지긋하고 힘든지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모든 다이어터가 동지같고 심지어 때로는 가족같기도 한데, 그런 마음에서 이건 좋고 저건 나쁘고 하면서 나름대로의 팁을 주고 옳은 소리를 해 주어도 꼭 저런 쉬운 다이어트 방법에 홀린 사람들은 오히려 반대하면 화를 냅니다. 자기가 살 빼는게 사실은 질투 나서 그런거 아니냔 소리도 들어봤네요^^ 그래서 저는 그 어떤 말도 안되는 다이어트를 하겠단 사람이 있어도 웬만하면 말리지 않으려고 꾹꾹 참고 다 그냥 들어줍니다. 물론 한번씩은 터져서 제발 그런것 좀 하지 말라고 줄줄 이야기 해버릴 때도 있지만, 역시나 그런거, 마음 먹은 사람은 피를 보든 어찌 되든 결국 한번은 꼭 하더라고요. 말도 안되는 다이어트론은 그냥 사이비 종교에요. 홀리면 답이 없어요.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긴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매커니즘을 자신의 정신력 하나로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 바보들입니다. 실상을 알려줘도 재차 어떠냐고 묻는 사람한테는 그냥 빈말로라도 응원 해주세요. 어차피 그 지경인 사람들은 오케이 싸인만 기다리는 답정너일 뿐이고, 옳은 소리 해봤자 우리 정신 건강만 해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