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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식하다가 무척 화가 났습니다
게시물ID : sisa_515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워어엌
추천 : 12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127개
등록시간 : 2014/05/23 07:19:48
회식 중에 선거철이니 투표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지난 대선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여직원들 전원이 박근혜를 찍었었더군요

(여직원들은 이십대 중반에서 후반사이)

투표야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이며 권리이기에

그것을 힐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기에

그저 이유를 물었습니다

돌아온 답은 천편일률적으로...

"여자라서.. 여자도 대통령해야지..."


쩝... 정책이나 그런것에 대한 심사숙고를 바라는 것은 사치이더라도 적어도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고찰정도는 바랬거늘

고작 지지의 사유가 여자라서라니

콘크리트층에서나 들음직한 말이라 생각했었던 말을 듣게되네요

대화가 길어져봐야 스스로만 답답해질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웃으며 물었습니다 

뽑아놓고나니 만족스러운지.. 국정운영 잘하는 것 같은지






누가 했어도 똑같다는 답..





그걸 끝으로 그냥 술이나 퍼마셨습니다




니들은 너무 어릴때라 기억이 안나더냐

누가 한나라의 수장이냐에 따라 달라지던 지난 시절을...




오늘 날이 날이라 그런가 그분이 몹시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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