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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단식 중단해달라” “세월호법 개정 물건너갔다” 발언
게시물ID : sewol_51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2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9/05 23:54:27
박 위원장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죄송하고 참으로 한 없는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여소야대이지만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야당이 아무 것도 못한다”고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사가 합의해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 했지만 새누리당 간사가 선진화법에 있는 안건조정회의를 상정하면 120일동안 아무 것도 못하게 돼 할 수 없었다는 사정도 전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일단 우리들이 한계가 있지만 우리들에게 맡겨주시고 단식은 오늘부로 끝내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기서 더 사고가 나면 앞으로 누가 투쟁합니까”라고 했다. 정부·여당의 완강한 반대를 뚫어내기 힘들다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단식’이란 극단적인 방식의 투쟁을 중단하자고 설득한 것이다. 

유성엽 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현재로선 저는 특별법 개정은 물 건너갔다고 본다. 솔직히 개정은 불가능하다. 정부여당의 완강한 반대를 뚫어낼 길이 없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국민의당 의원들의 ‘맥 빠지는 소리’에 울분을 토했다. ‘예은 아빠’ 유경근 위원장은 “특별법을 만들겠다, 수사권을 특조위에 줄 수 없으니 특검으로 하겠으니 가족들이 받아들여달라고 여야가 함께 요청해서 우린 받기 싫었지만 받아들였다. 여야가 가족들과 합의하고 싸인까지 했었다”며 “그런데 지금 와서 상임위 통과할 수 없다는 얘기는 우리들이 볼 때 너무 뽈딱지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32&aid=000272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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