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불러서 식욕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겠음(이.. 이렇게 적는거 맞나요?ㅋㅋ)
본인은 서울사는 커플은 아니고 색시가 있는 오유인임.
색시도 오유인이라 쌈짓돈까스 후기보고 가쟈고 해서 둘이 함께 ㄱㄱ
지하철 타고 쌍문에서 출발해서 부평역으로 가기로 함(기념인증샷 ㅋㅋ)
왕복 3시간 거리라 갔는데 문닫음 어쩌나 해서 걱정되서 전화했는데
연락이 안되서 일단. 에라 모르겠다하고 출발 ㅎㅎ
그런데 !!!!!!!
색시가 쌈짓돈까스 빨리 가고 싶은 맘에 부천역을 부평으로 착각하고 날 데리고 내린거임.
내려서 26번 출구쪽 찾으려고 하는데 으잉? 20번대 출구가 음슴..
나는 당황하고 있는데 색시가 갑자기 " 헐..여기 부천이다 ㅡㅡ 잘못내릿다;;" (색시는 부산사람인데 결혼해서 서울옴)함.
우린 다시 빨리 지하철 타고 부평도착 ㅠㅠ
쌈짓돈까스 후기만 골라본 색시가 자신있다며 길을 인도함.
(지하상가 천장쪽에 간판이 달려있는데 28번쪽으로 쭉가다보면 오른쪽에 26번 출구가 있뜸!)
26 번 출구 찾아서 국민은행보이는 골목으로 돌아가니
똭!!!!!!!!!!! 쌈짓돈까스가 있는거임 ~
안뇽????????????? 하고 계단올라가서 인증샷 한번 찍고 들어갔는데 역시 사람이 많았음 ㅎ
그 에이드 만들어주시는 분 (응나님 오라버니맞죠?)께서 1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셔서 기다렸다가 자리 착석!
우린 뭘 먹을 지 준비하고 가서 앉아서 메뉴판 한번 둘러보고
나는 까르보돈까스, 색시는 매운함박스테이크를 시킴.
이제는 다 알고 있는 기본셋팅,
단호박스프 역시 듣던대로 단호하게 맛있어주시고 샐러드 ㅠㅠ 상큼함이 아주 굳굳 !
내가 시킨 까르보돈까스와 색시가 시킨 매운함박스테이크!
까르보나라소스가 넘 부드러워서 내가 눈을 감고 음미하니
색시가 "아주 요리왕비룡 심사위원이세요" 라고 날 구박함 ㅡㅡ
색시도 나도 먹는걸론 뒤지지않아서 첨엔 양 보고선
먹고 나서 모자랄꺼 같다고 하나 더 시켜먹자 했는데
막상 먹기 시작하니 양이 엄청남!!!
매운함박스테이크의 조랭이떡도 아주 찰졌고, 둘다 아주 소스가 ㅠㅠㅠ
딴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음.
참! 오유에이드가 빠졌네??????!!!!!!
블루레몬에이드가 먹고싶었는데 딱 나와줘서 기뻣음.
시원함과 그 맛은 이제 말해서 뭣하리 손가락 아픔 ㅋ
마지막에 뿌듯하게 식사를 마친 우리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사 후 뿌듯한 맘으로 가게를 떠남.
뭐 먹으러 멀리(?)온건 색시도 나도 첨이였는데
아 정말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음!
그나저나 에이드 만드시는 응나님의 오라버니..
훈남이라고 색시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해서 살짝 좀 삐쳤음 ㅋㅋ
암튼 마무리를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몰라서
돌아오는길에 남산가서 벚꽃 찍은 사진 하나 투척 !!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