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 이하
제목 : 미카사
만화 속에는 립스틱이 없소.
저렇게까지 쿨한 소녀는 참 없을 것이오.
애니 속 에도 미카사에게 눈이 있소.
죽지 않은 초롱초롱한 딱한 눈이 두 개 나있소.
모니터 때문에 나는 애니속의 미카사를 만져보지를 못하는 구료마는
모니터 아니었던들 내가 어찌 애니속의 미카사를 마냥 보기만이라도 했겠소.
나는 지금 만화를 안가졌소마는 만화 속에는 늘 만화속의 미카사가 있소
잘은 모르지만 외로 된 에렌에 골몰 할께요.
애니속의 미카사는 참 미카사와의 반대요 마는 또 꽤 닮았소.
나는 애니속의 미카사를 근심하고 진찰 할 수 없으니 퍽 섭섭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