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회상하며 적어보는 나의 패키지 구입기
1. 게임피아라는 잡지를 처음 보고 바로 구입후 내용을 읽다가 아마 포가튼 사가에 대한 내용을 읽었던것 같음
그길로 용돈을 모아 내인생 첫 패키지 포가튼 사가 구입
아마 아마 중1이 사기에는 그당시에도 꽤 비쌌던걸로 기억함 35000-45000 정도 10년은 넘은 일이니까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때
중학생입장에서는 아마 꽤 큰돈을 모았던것 같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실행, 일단 처음에 팅김버그
"뭐지?"하고 다시 실행하고 처음 마을에서 신기해서 돌아다니고 말걸다가 밖으로 나가서는 정말 탈탈 털림
아마 한 1주일간 플레이했었는데 RPG류의 게임이 처음이라 완전 헬을 보고 포기
한 1년 있다가 엔딩을 본것 같음. RPG의 잔혹함을 처음 알려준 그 게임.
2. 두번째 구입한 게임은 토탈 어나일레이션(?)3 던가 여튼 전작과 달리 중세풍으로 돌아간 RTS게임이었는데
여기서 내 손은 정상이 아닌걸 느낌, 아마 캠페인을 거의 못깼던것 같음
그리곤 또 봉인, 이게임은 아예 엔딩도 못봄...
3. 두번째 RPG게임 구입 그이름은 서풍의 광시곡 두둥
창세기전2에 이은 명작중의 명작, 정말 미친듯이 플레이함 이때는 좀 RPG에 대한 개념도 있고
나름 공략집이라는걸 알게 되어서 막하는 부분은 찾아보고 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함
이 이후로 창세기전을 알게되고....
4. 창세기전 2, 템페스트
친구들과 담소중에 이 두가지 패키지를 안한다는 친구가 있어서 싼값에 다 사들임
그리곤 또 미친듯이 플레이, 템페스트를 먼저하고 (사실 별로 재미가 없었음 약간 어드벤쳐느낌이 나서..) 창세기전 2를 하는데
창세기전 2는 진짜 그때 당시에 말도 안되게 재미있었음
SRPG개념을 몰랐던 터라 이런게 다 있나 하고... 군단 시스템이라던가 마장기로 싸우는 시스템(로봇대전!?) 해전 공중전까지 구현됨
스토리도 진짜 몰입도도 쩔었고... 개인적으로는 그래픽만 다시 해서 나와도 정말 좋을것 같음;
5. 창세기전 3 파트1, 파트2
그리곤 창세기전 빠가 되버렸지....
그 땐 별로 온라인 게임에 관심이 없었을 뿐더러 패키지 게임들이 재미있는게 많아서 샵 가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이젠 다 추억이 되었네ㅠ
나만 그런거 아니죠? 여기 오시는 분들도 다 이런 추억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