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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인실좆.Revenge
게시물ID : menbung_7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틀즈존레논
추천 : 3
조회수 : 34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1 00:18:01
층간소음때문에 흰머리가 빠져버렸기에 음슴체씁니다 ㅋ.
나는 평범한 자사고 고딩임. 내 학교는 야자가 맨날 11시에 끝나는 학교 근무제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1주일의 모든 시간을 합처고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많음. 
발단은 이거임. 고2가 돠는 2013년 2월 보충기간에 윗집이 이사를 왔음. 나는 다스부츠 영상을 보면서 꺾꺾대고 있었음. 그런데 이상한 소리가 섞여 들려오는걸 눈치챔. 이사온 날부터 노래를 부르는거임. 그닥 잘부는것 같지도 않는 목소리로 자정이 넘어서까지 부르는거임. 뭐 처음이기도 하고 그냥 무시하고 넘어감. (리얼 대참사가 일어남
이걸 후회함. 초장부터 찔러들어가서 막았어야 했는데 방귀를 참아 폭똥을 만든 결과가 됨.
우리학교는 월례고사라 해서 정기고사가 없는 달에도 내신적용 시험이 있는 미친학교임. 그래서 개학하자마자 시험대비에 들어감. 당연히 11시에 끝나서 와도 단어조금 외우려고함. 하지만. 집에오면 11시 반이 넘는데 항상 반기는건 윗집놈의 노랫소리임. 너무 오랬동안 하길레 경비실을 통해서 주의를 보냄. 하지만 1주일도 못가서 또시작. 이번엔 직접 전화해서 자제요청함. 내또래의 남자가 알았다고함. 그런데 또! ㅅㅂ 또 시작하는거임. 너무 빡처서 직접 올라가서 말함 노래 밑으로 다들린다고 고딩이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제발 좀 자제좀. 남자는 ㅇㅋ함. 무성의한 표정임.
역시. 역시 또 시작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멘붕이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바로 네이버에 층간소음 복수를 검색함. 검색하니 천장에 우퍼스피커를 똭! 나는 레스폴과 15w 똘똘이 앰프가 있는 밴드부 똭! 곧바로 작업에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테이프로 엠프를 천장에 고정시킴. 그리고 나나 옆집에 피해안가도록 이불과 옷가지로 싸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이짓할라고 메탈리카곡 엄청 연습한듯ㅋㅋㅋㅋㅋ 자정마다 1시간씩 처주고 때때로 이펙터로 와우까지 곁들여주니 5일만에 투항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샛기가 다신 노래 안부른다고 맹세하고감 ㅋㅋㅋㅋㅋ 나도 한번만 더그러면 직접 라이브로 들려준다고 맹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약
1. 윗집놈이 노래를 하도불러서 시험이고 생활이고 파탄남
2. 3번의 경고도 안먹히자 일렉기타로 복수함
3. 깨갱

ASKY ㅇㅇ 대학가도 뭘해도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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