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야 뭐 테란,프로토스만 보면 본능적으로 우아캉캉코아ㅓㄴㅁ엉냐ㅏㅋㅌ하면서 달려들어서 다 죽이고
프로토스는 '내 목숨을 아이어에!' 이러면서 전사로서의 긍지로 두려움 따윈 없는것처럼 보이는데
근데 테란의 마린들은 그냥 까라니까 까는거잖아요. 테란은 어디까지나 이성이 있는 인간이고 그렇기에 두려움이라는 감정도 분명 있을텐데
가우스소총 하나들고 광전사나 저글링이 달려오는걸 보면 어떤 기분일지......
군단의 심장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진짜 테란이 진심으로 불쌍해짐.
울트라,저글링이 떼거지로 몰려오는데 해병들이 우와아암ㄴ어마옴나ㅓ하며서 총질하고 있는데
나같으면 바로 바이킹타고 다른곳으로 튀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