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는 고등학교때부터 끼기 시작했는데 1회용 투명으로 도수있는것으로 시작했어요.( 지금은 클리어 원데이? 저렴한 일회용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력은 매우매우 나쁘고, (-4.5 정도...) 렌즈 끼시는 모든 분들이 그렇듯 건조한 안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무감각? 하고 관심이 없었어서 불편해도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았었는데, 뷰게 생기고 나서 렌즈관련 글들을 보니까

 

제가 렌즈를 참 불편하게 사용하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비싼 1회용 사용하면서도...

 

흔한 대학생이라 렌즈 장시간동안 오래낄일이 많은데, 안구가 건조해져서 눈물이 줄줄 흐르는데도 그냥 렌즈가 그런가 보다 하고 냅두고

 

정말 못참고 렌즈가 눈 찌를거 같을때 겨우 빼고... 늘 렌즈뺄때도 렌즈가 딱 붙어있어서 눈 빨개지면서 빼고...

 

정말 지금 생각해보니 눈 가혹 많이 시켰죠 ...

 

그런데 알아보니까, 일회용렌즈가 함수율이 높아서 더 쉽게 건조해지고, 착용시간도 짧더라구요?!

 

하드렌즈는 아직 부담스럽고, 끼기도 어렵고... 이참에 컬러렌즈도 한번 껴보고싶고 (컬러렌즈 한번도 껴본적 없거든요...ㅠ 꾸미질 않았어서!) 해서

 

여러 렌즈를 봤는데,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가 참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처음에 그 바이오피니티 렌즈영업글? 보고 알게됬는데,

 

렌즈미에서도 컬러렌즈로 실리콘 하이드로겔 버전이 있고, 뷰게에 추천글로도 자주 올라와서 렌즈미에서 구매를 해볼까 합니다.

(심지어 지금 1+1+1 이라니...!)

 

한달착용 렌즈라고 하는데, 사실 고민되는게 뭐냐면, 이전에는 '클라렌 아이리스 (일회용)' 을 구매하려고 계획 했었어요...

 

소울브라운, 수지그레이, 라틴 3가지 색상으로 고민했었는데 이때는 함수율 이런것도 모를때고...

 

사실 부모님이 일회용 렌즈를 무조건 선호하시거든요... 조금 비싸도 한번쓰고 한번 버릴수 있는걸 써라... 부모님께서는 일회용렌즈가

 

무조건 다른 렌즈보다 더 눈건강에 좋다고 믿고 계시고, 또 국산...을 선호하셔서 ㅠㅠ..

 

일단, 제가 두가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이 뭐냐면,

 

 

렌즈미 칵테일 샤워 1팩 (한달용) 25,000원 (+1+1 이벤트로 3팩에 25000원!)  VS 클라렌 아이리스 30개들이 1팩 (일회용) 40,000 원.

 

_ 아무래도 부모님이 렌즈미에 대한 신뢰가 없을것 같고, 가격도 나름 저렴(?) 해 보여서 그거 눈에 나쁜거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고...

저도 이런 렌즈는 처음 써보는 거라 정말 합리적인 건지, 아니면 싼 가격(?) 그 가격 값어치만 하는건지 구별이 안되네요ㅠㅠ

이건 써 보신분들이 더 아실거 같습니다...ㅠㅠ

한달용이니 관리도 어느정도 필요할거 같고, 사실 관리적인 부분때문에 둘사이에서 더 고민하고 있거든요.

 

 

제가 컬러렌즈를 좀 회피했던 이유가, 너무 강아지 눈(?) 직경이 너무 큰 렌즈를 끼면 너무 인위적으로 보이고, 중학생처럼 보일까봐

피했던 건데, 보니까 직경작고 무늬도 민무늬가 아니라 예쁜 무늬로 많이 나왔더라구요.

 

클라렌 아이리스와 렌즈미 모두 직경이 14.2mm 정도라고 하는데  (렌즈 안 그래픽은 더 작더라구요...13.2mm정도?)

 

보통 직경이 어느정도여야지 자연스러운지 궁금합니다! 물론 닝바닝이고, 테스트를 받고 싶긴한데, 여의치 않은 상황이 있을것 같기도 해서요!

 

 

 

렌즈미가 행사중이기도 하고, 실리콘 하이드로겔을 써보고 싶기도 한데, 클라렌이 관리면이나 편하게 구매할수 있다는 점때문에 혼란이 가득합니다...!(흠칫) 혹시 둘 중에 써보신거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