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나봐요.
늦었지만 생...생일자는 베오베 보내주시나요? (덜덜...)
4월 8일생(인증)
내년이 되면 진짜 못 입을까봐 더 늦기전에 입어보자 하면서 교복 대여해봤습니다.
최대한 학생스럽게 머리도 자르고 가디건도 걸쳤고요.
원래도 단발이긴 했습니다만 완전 똑단발로 //ㅅ//
몇 달을 운동의 '운' 자도 구경 못하고 책상에 앉아 일만 했더니 살이.... 어후ㅠㅠ
얼른 빼야지 안되겠어요
배경은 이천 설봉공원입니다. (저는 서울시민)
벼룩시장에 아는 언니가 물건 파신다고 해서 거들어드렸어요.
학생이 싹싹하게 말 잘하네~ 하는 소리도 듣고 고등학생에게 반말도 들어서 행복했습니다. 크큿...ㅠㅠ
작년부터 확 늙는 게 눈에 보여 걱정했는데 아직은 옷으로 어린척 할 수 있나 봅니다ㅠㅠ
근처 학교에 비슷한 교복이 있다나봐요.
(언니가 얘 서른 넘었어요! 하고 고자질한건 안비밀-_- )
만약 문제가 되면 얼굴 나온 부분은 가리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