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신교대. 자대출소식 전날 교회에서 성가들을 틀어놨는데 꾸벅꾸벅 졸다 왠 웅장한 성가하나가 미친듯이 귀에 꼽히더군요.
전역하고 나서 그 노래를 미친듯이 찾았는데 어떤 성가를 뒤져봐도 그 성가를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있던 중.
우연히 일하다 그 노래를 들었죠. 옆 컴에서 동기한명이 조용필 콘서트를 보고 있더군요. 분명 당시 가사는 신의 향해 찾아간다 라는 가사였는데
알고보니 조용필이 부른 빛이라는 곡이였습니다-_-;
영웅시대란 옛날 드라마의 ost라 조용필씨 이름처도 잘 안나오는 곡이더군요. 이 노래를 표절한건지 개사한건지 모르겠지만 원곡을 들어보니
신의 神자도 안나오는 곡이더군요. 어쩐지 아무리 가사를 넣어 검색하봐도 안나온다 했더니.....
이건 검색해서 나오는 잠실 공연에서 부른 빛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곡 이후로 조용필씨 곡은 전부 소지하고 있지만 역시 전 이곡이 가장 좋더군요.
헌데 사람들은 그다지 좋아하는것 같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