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첫 일정으로 무등산 입구에서 입산객들을 만날 계획이었으나 항의 시위가 예상되자 무등산행을 취소하고 서구 상무시민공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날 오전 공원을 찾은 안 대표는 생활인 체육대회에 나온 선수,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스킨십을 이어갔다. 전날 함께 내려온 김한길 대표는 일정때문에 서울로 먼저 돌아간터라 안 대표 홀로 시민들을 만났다.
예고없이 찾아간 공원에서는 전날 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전날에는 광주시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할 정도로 안 대표 일행은 곳곳에서 시위자들과 부딪혔다.
예고없이 안 대표를 맞이한 공원 나들이 시민들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고, 일부 시민들은 "안철수"를 연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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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강운태, 이용섭 지지자들 뺀 광주시민 나들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