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년째.. 남자친구는 항상 돈이없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충분한것도 잘 알고 나에게 미안해 하는것도 잘 안다.. 이번에 하는일은 내가 진짜 싫어하는 일이었다. 한달만 딱 한달만 한다고 해서 눈감아줬는데 그럼 돈이라도 많이 벌어 나한테 보란듯이 자랑해주면 좋겠는데 항상돈이없다.. 안쓰럽기도 하고.. 내가 옆에있어서 일이 안풀리는건가 싶고.. 내가 일을 쭈욱 하고있을땐 내가 도와줬다지만 지금은 그것도 아니고..내가 할수있는건 기죽지말고 힘내라는 말뿐인데 한편으론 너무 힘들다.. 어쩜 이리도 안될까싶다.. 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