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2:34]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이 독사의 자식들아!
한 남자는 바리세인들에게 이런 저주의 말을 퍼부었다.
바리세인들이란
그당시 누구보다 율법을 신실하게 지키며 성서를 탐독하며 연구하는
그야말로 최고의 엘리트집단이였다.
하지만 그런 그들에게 정신 차리라며 울부짖은 한 남자는 바로
현재 기독교의 상징인 예수 그리스도 였다.
바리세인들은 신을 믿는다고 하며 율법을 귀하게 여기고,
낮밤으로 신에게 기도를 하는 집단이었지만
실상은 온갖 악행과 죄를 저지르며
그저 자신들의 탐욕만을 채우는 썩어빠진 기득권이었다.
요한 2, 13-25 :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고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성전을 장사꾼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며 호통을 치고
교회에서 성도들을 상대로 헌금으로 돈장사를 하는 이들을 싸그리 엎어버렸다.
하지만 2천년 뒤의 한국의 교회는,
말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것을 행한다고 하지만
성경을 입맛대로 해석하고 교회를 더럽히는그 행동은
예수가 그토록 혐오하고 증오했던 타락한 장사꾼,
아랫도리의 욕망을 주의 이름으로 포장하여
여자를 탐하는 강간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
과연 그들은 스스로 기독교인이라 부를 자격이나 있을까?
아니, 저들이야말로 성경에서 신의 이름을 팔아 사람을 현혹시키고 타락시키는
'사탄' 그 자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