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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나의 잦은 스킨십 못된 손, 애정 vs 성추행?
게시물ID : humorbest_513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나짱
추천 : 28
조회수 : 23162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16 01:02: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14 11:43:53

안녕하세요 방송 다시보기 : http://wanglish.tistory.com/347

 

'안녕하세요'에서 새로운 우승을 차지한 일명 '누나의 못된 손' 사연에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누나의 잦은 스킨십이 버거운 고3 홍정진 학생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정진 군은 "저보다 6살 많은 누나가 한시도 가만두지 않고 터치한다"면서 "저의 중요 부위까지 만진다. 수치스럽다"고 고백해 좌중을 경악케했다. 누나의 못된 손을 비틀고, 소리를 지르는 등 강력하게 거부반응을 보였지만 멈추지 않는다는 것.

 

이에 그의 누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처럼 동생을 돌봐왔기에 동생의 아기 때 모습이 강하게 남아있다"면서 크면서부터 무뚝뚝해진 동생의 관심을 받고 싶어 일부러 장난스럽게 만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남동생의 주요부위를) 물풍선 잡듯이 잡는 게 아니라 툭 건드리는 정도다. 그러면 반응을 더 세게 보이니까"라고 덧붙였다.

 

결국 누나의 이 같은 행동은 동생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성인 남성에 가까운 남동생의 몸을 본인 의사에 반해 만진다는 것이 문제.

 

방송후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아무리 남동생이라도 동생이 수치심을 느끼면 성추행이다" "만약 오빠가 여동생을 만졌다면 큰 일 났을거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거부감이 느껴졌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동생이 남자로 보이지 않으니까 장난스럽게 만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누나가 간호학과 학생이라 더욱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등의 반대 의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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