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옆에 커플 남자놈이 장면마다 여자한테 설명을 하는통에 머리통을 갈기고 싶은 충동을 눌러가며 봐서 몰입이 덜된것도 있고..
일부러인지 스토리가 오리지널하고 똑같네요.
출생의 비밀을 가진 주인공이 비밀정보를 가지고 도망친 로봇을 만나서 다스베이더와 싸우면서 데스스타를 폭파하는..
게다가 시나리오가 너무 무성의 한게 느껴집니다. 개연성이 없어요.
갑자기 배반하고 싶다고 느낀 클론 부대원이 기지에서 타이파이터를 훔쳐타는데 나가는 문은 다 열려있고...
도망가다 우연히 만난 사람이 주인공인데 우연히 훔친 비행선이 밀레니엄 팔콘이고 그걸 우연히 붙잡은게 한솔로고..
다시 쳐들어가서 아무나 잡아서 방어막을 끄라니까 그냥 꺼지고..
갑자기 능력이 각성된 일반인 주인공이 아무 훈련도 없이 제다이라는 적군의 대장을 이기고..
출입 문은 그냥 손으로 옆에 장치 하나 부수니까 다 열리고.. 행성만한 데스스타에 보안장치가 아이폰 만큼도 없네요.
으캐 데스스타 한번 깨먹고도 똑같이 또 당하는지...
놀랐던건 해리슨 포드, 레아공주, 루크까지 예전 배우가 그대로 나오네요.
그동안 레아와 루크 배우는 인터넷으로 봤던 근황으로는 완전 일반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서 안나올지 알았는데..
별로 안 늙어 보입니다. 그래픽 처리도 좀 했나 모르겠지만 많이 복구 하신듯...
암튼 골수 팬들은 좋아할 요소도 있지만 생각보단 별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