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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조용필님
게시물ID : star_144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ffspring
추천 : 3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18 17:03:41

감기 바이러스로 정신이 없으니 음슴체


처음 조용필 이라는 가수의 가치를 발견한건 태양의 눈이라는 노래였음


당시 나는 조용필은 나이많은 아주머니들이나 듣는건줄 알았음


대충 송대관씨나 그런쪽 인줄 알았음(트로트는 개인적으로 별로) 그런데 어느날 길을 걷다가 너무나 마음에 드는 노래가 들렸음


제목이나 가수가 궁금했지만 알 방법이 없어서 그냥 지나감


한 3일간 그때 왜 노래제목을 안물어 봤을까? 하는 후회를 가지고 있었는데 2번째로 카페에서 주문하다가 들음


다행히 주인분이 mp3 로트는 거라서 바로 제목 물어보고 가수가 조용필이라는 얘기에 나도 모르게 물어봤음


"신인가수인가봐요?" 왜냐면 옛날 가수라고 생각한 조용필님이 설마 저런 락 소울이 가득한 곡을 부를리가 없다고 생각 했음


다른사람한테는 몰라도 나한테 조용필님은 락커임


카페주인이 나를 바보 보듯이 바라봄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구나..."


그러고는 엘범 몇장을 꺼냄 커버를 보니깐 그 조용필이 맞는거 같았음 신인가수 치고는 일단 너무 늙었으니


"아마 손님 태어났을때 보다 빨리 데뷔 했을껄요"


지금 나오는  음악 담긴 엘범이 어떤거냐니깐 하나 보여줌 꼼꼼하게 가사집에 제목 확인함


근데 가사집 상태가 좀 꼬질한것이 나온지 오래된것 같아서 물어보니 7~8개월 됐다고함


평소에 CD 사다보면 신보도 덜 팔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엘범이 반품 처리되서 시장에서 못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바심 생김


8개월이 지났는데 나는 처음 들어보았으니 당연히 과거에는 영광이었으나 지금은 별로 인기 없어서 그런가 보다함


"이거 파실수 있어요?"


안된다고 해서 엄청 실망함 근데 집에 포장도 안뜯은 새거 똑같은거로 3장 더 있으니 내일 다시 오면 새거 준다고함


"ㄴㄴ 새거 필요없음 당장 가지고 가고 싶어요"


주인분이 좀 미안해 하면서 팜 상태 않좋다고 7000원만 받으셧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나 나갈때까지 카페 음악은 조용필 스페셜 ㅋㅋㅋ


나중에 얘기해보기로는 카페 주인이 20살때 부터 엄청 팬이셧다 하심 


바운스 티저 듣고 나도 엄청 두근 거렸는데 빨리 정식 엘범이 나왔으면 좋겠음 


지금처럼 편하게 누워서 듣게 정식 엘범 나왔을때도 감기 걸렸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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