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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꼬장 the 사을 (그래 나 비겁한 세끼다.)
게시물ID : soju_20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니다~
추천 : 3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4/17 23:01:11

뭐? 고딩들 담배피는거 무시하고 지나가는게 겁나 비겁해 보인다고?

그래서 내가 여자한태 인기가 없는거라고???

 

야 나 키 186에 82K나가는 거구야.

썅 솔직히 얼굴은 좀 순해 보여서 별거 아닌거에 시비 걸다, 승질나서 내가 일어서면 왼만한 사람들은 꼬리 내린다.

솔직히 내가 싸움은 잘 못해도, 니 키 159에 높은 하이힐 신어도 나랑 머리 하나 이상 차이나는데

너는 그런 사람이 쉬워 보이겠냐?

 

그런대 나이 어린놈들은 그런게 쉬어보여, 그게 대한민국이다.

나 군대 재대 막했을때 무려 11년이 지난일이지만 그때 혈기 왕성했던 때였다.

공원에서 농구하는데 앞에 고등학교 교복입은 애들이 담배 피더라.

나보다 나이도 많으신 형님도 있었고, 그때 너도 있었다.

그리고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도 산책하고 계셨고.

니가 찡찡 거려서 내가 가서 뭐라했지?

그때 좋게 말했다 정말로.

" 저기 학생들~~ 앞에서 운동하는데 담배좀 숨어서 피지?"

 

나 그때 9명한태 다구리 당했다. 니가 뭔대 담배피는거 지랄하냐고.

어금니 하나 뿌러지고. 갈비뼈에 금가고, 어린 놈들한태 맞은것도 쪽팔리고 아무튼 그랬다.

내가 임창정이라면 17:1로다가 전설을 만들겠지만, 어쩌냐 비트도 아니고.......

그때 기억하지? 니가 112에 신고 했자나. 친구 맞고 있다고,

그때 경찰와서 나랑, 나때린 그놈들이랑 다 경찰차에 실려갔지?

나그때 숨도 못쉬게 맞아서 죽는지 알았다.

그리고 조서 쓸때 같이 농구한 사람들이 다 증인 서줬지? 내가 많이 맞았다고? 넌 집에가고 말이지.

 

C8 근대 이게 쌍방이야.

썅 억울하고 억울한게 쌍방이래. 난 분명 1:1 깐게 아니라 다구리 맞은거 같은데.

너도 알지? 내 성격상 가만히 맞고 못산다는거?

그렇게 맞으면서 눈앞에 보이는 놈 몆대 쥐어 밖았는데.

어떻게 진단서가. 갈비뼈 금가고. 이빨 나간 나보다 2주가 더 나오냔 말이지.

그땐 CCTV도 없었고. 같이 농구하던 사람이라고 진술성이 떨어진다나??

 

내가 그때부터 신경을 안써.

썅 솔직히 눈에 가시지,  나도 지나가는 사람들한태 미안해서 안하는 길담배를 교복입고 앞사람 얼굴에 담배연기 픽픽 까제끼고 있고.

어린놈들이 머리 희긋희긋한 어르신한태 담배 사줄수 있냐 물어보고 라이터 있냐고 물어보고.

솔직히 가슴에 심장이 뛰고 있으면 그런거 그냥 보고 지나가겠냐? 한마디 하고 싶지.

근대 난 무섭다. 썅 청소년 보호법 망할. 애들이 이빨까는건 다 정상참작이고 내가 하는말은 다 구라 아니냐. 친분이 있는사람 증언은 증언이 아니고.

 

성인은 사람이고, 청소년은 사람도 아닌게 법인데 어떻하냐???

나 그때 합의금으로, 몆대 주어박았던 그놈한태 4천줬다. 잘 생각해봐 11년전에 4천이면 중형차가 1대다 썅 내가 죽일놈이지.

어쩌냐. 학벌도 약하고 빨간줄 그으면 취업도 못할꺼 같은데..... 빨간줄 그으면 미래도 없어 보이는데.. 군대에서도 영창 12박13일 다녀와서

조금 사고치면 빨간줄 디따 긋는데..... 합의 봐야지.

난 내 어금니 돈없어서 아직 비워있고, 갈비뼈 나가서 4주동안 병원비 내돈으로 냈다.

가족한탠 죽일놈이였고....

 

정의가 밥먹여 주냐?

그리고 그 정의를 한다고 누가 알아 주기나 하냐?

썅 아직도 기억한다. 경찰서에서 그9놈 부모들이와서 내머리 툭툭치고 니 부모님은 사람 때리라고 가르치디 하는거.

난 아파서 숨도 못쉬고 병원도 못가고 있는데 썅.

경찰들이 어쩔수없다고 한거까지 기억한다. 그냥 맞지 왜 손대서 손해 보냐는 말까지 들었다. 19새 미만은 어쩔수 없다고.

죄를 지어도 소년원 행이라고

근대 무슨 얼어죽을 정의. 심심할때 까먹는 땅콩보다 못한 정의 살려서 내살림 나아지냐?

그런대 나보고 니 담배 안핀다고 그 새끼들 담배피는거 말리라고?

그때 같이있었으면서 가만이 있는 나보고 비겁하다고???

썅 시비거는게 아닌데 자리 피하는내가 챙피하다고???

니가 깽값 내주던가. 그런거 아니면 좀 아가리 닥처.

 

그래 나 비겁하다. 솔직히 돈만 많이 있으면 비겁하게 안살수 있을꺼 같다.

시팔 성질대로 하고 깽값 물어주지뭐. 근대 내가 그게 안돼.

야 나이 34살 처먹고 일하지만 월급이 200이 안돼. 세금때면 집에 181만원 가져다줘.

니가 그랬지? 남자는 못해도 300은 벌어야 가정 지킬수 있다고? 나 그것도 안돼는 거지 새끼야.

난 결혼도 안했는데, 아버지 안계시자나? 내가 가장인데 200을 못가저다줘.

니가 그랬지? 돈없으면 조용히 살라고? 그러면서 썅 닌 술처먹을때 10원도 안내냐?

 

그래 내가 아버지 떠나시고, 집 빚 갑는다고, 술도 지대로 한잔 못사주고, 애들한태 빈대 소리듣고

그렇게 하나 둘씩 친구들 떠나가고, 이제 같이 술 마셔줄 친구가 없어서.

너같은 사람이랑 술마신다. 

 

그래 참 끼리 끼리끼리  만난다.

돈 없고, 친구 없어서 너 만나고,

니 좋다고 7년이나 계속 같이있던 니 남친 능력없다고 차고, 공무원 만나다가 니 씀씀이 해프다고 이별할때 힘내라고 술사준 나나.

그 차버린 남친, 울산 고향가서 좋은 직장에, 너보다 젊고 이쁜여자랑 1년지나서 결혼할때. 남친없어 같이 결혼식 안가면 나 안본다며,

땡깡부리던 너나 다 상식 밖이지뭐.같은 끼리끼리인건 안다.

 

니한태 할말은 많다. 오유 하잖냐. 어짜피 뭐 익명 안걸어도 니가 술게 오는것도 아니고. 술게는 조용하니까 속풀이 한다.

나한태 그랬지? 그렇게 살지 말라고.

알았다.

 

근대 부탁인데 닌 꼭 그렇게 살아라.

니가 왜 노처녀로 그렇게 사는지, 왜 남자들이 만나면 떠나는지, 왜 친구들이 널 피하는지 긴말 안하마.

계속 그렇게 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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