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gni 그런 지표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걸 생각하셔지요. 박정희가 아니었어도 충분히 그정도 경제성장을 했을수도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과연 '중화학공업'중심의 집중투자가 가능했냐는걸 묻자는 겁니다. 고속도로도 반대하고 포항제철도 반대하고 그 외 수많은 경제계획들을 반대했던 좌익들 뜻대로 했다 쳐봅시다. 그럼 지금쯤 우리는 삼성은 반도체와 메모리같은 고부가가치산업이 아니라 섬유회사나 가발회사가 되어있겠지요.
또 그당시 다른 나라들의 경우 특히 브라질같은 경우 똑같이 성장했습니다
심지어 앞서기까지했지요. 그런데 뒤로갈수록 차이가 심해지지요? 왜그런지 아십니까 외국자본의 개입으로 인해그렇습니다.
지금 브라질의 자국기업은 거의 궤멸상태입니다. 보호정책을 펼치지 못했기때문이지요. 하지만 박정희는 달랐어요. 그는 철저한 보호무역으로 일관하고 해외자본의 경영권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즉 자본은 들어왔을지언정 그들의 경영권은 없는 형태였지요.
현재 브라질의 외국자본 점유현황은 90%에 육박합니다. 굳이 민족이라는 개념을 꺼내고싶지 않지만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브라질 국민처럼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은데에는 박정희의 정책이 분명 중요했다고 말하고싶네요
p.s 자꾸 지표를 가지고오셔서 말씀하시는데 지표가 모든걸 말해주진 않습니다. 그안에 숨어있는 경제구조는 더 자세히 살펴봐야지만 제대로볼수있어요.
마지막으로 시험공부하기전에 영국의 재무장관을 3번이나 지낸 명재상 디즈레일리의 말을 인용하지요
"세상에는 3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냥 거짓말, 지독한 거짓말, 그리고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