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잘나가던 Bc카드 광고
사람이 태어나 욕구로 태어나
하고싶은건 끝없이 생겨나고
알고 싶은건 한없이 늘어나
기쁘게해줘 새롭게 해줘
남과는 다른 나를 만들어줘
보다 다른 세상에 데려가줘
그리고 또 그리고 끝도 없이 원하는게 사람이니까
전과 다른 세상에 데려가줘
bc는 카드에만 머물 수가 없다
beyond card bc 카드
bc카드 cm송으로 들어간 곡에서의 가사는 인간의 허영에 대한 찬양
자기능력 이상으로 카드에 기대사는 삶을 갈망하고 있다.
대놓고 소비를 강요하는 뻔뻔한 내용
정말 소비욕구 부르는 cm송이었다.
하지만
그 후에 만든 beyond the wall (ballad for fallen soul)
광고 후에 멜로디가 좋아 첨가하여 만든 곡
제목, 앨범 명 자체가 벽을 넘자, 실패한자를 위한 발라드이다
cm송과 너무 대조되지 않는가
원곡이 광고 용인 탓이겠지만 그렇게 세상을 모두 갖게 만들어 줄듯
카드의 이미지를 띄우고 소비를 부추겼던 노래는 이제 지독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의 고단함을 이야기하는 가사로 달라져 있었다.
꿈이 꺾이고 현실의 고단함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안엔 힘내라는 꿈을 잃지 마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지만 소비 지향의 물질 만능의
꿈을 부르짓던 노래가 이제는 지친 삶에서 꿈을 찾자는 메시지로 바뀌었다는 것 만으로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물론 노래 자체는 좋았다. 허나 이 다른 느낌의 메시지 만은 쉽게 적응되지 않았다.
CF와 원곡의 느낌과 가사가 다른게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왠지 대체로 배고픔, 현실,
꿈을 노래하던 힙합 듀오의 곡으로는 좀 어색했달까...
그밖에
버블시스터즈 주말에만
(멜로디 자체가 워낙 좋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