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끌고 계룡산을 유유히 오르던 한 꼬맹이.
중간에 다른 꼬맹이가 한 번 타보고 싶다고 붙잡고 울더라구요. 지나가는 비싼차에 고개돌아가는 지금의 저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서 나름 재밌는 구경이었습니다.
늙으나 어리나 남자는 탈 것인가봅니다.
그런데 새로 업어온 렌즈가 심각하게 후핀이네요. 어쩔 수 없이 흑백사진이 되었어요.
아..
af가 필요해서 큰맘먹고 질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