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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쓰러진 분을 119에 신고했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51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탱잌
추천 : 1
조회수 : 6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8/01 22: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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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와서 지내는 지방 촌놈입니다.

9호선타고 출퇴근하는데 9호선 급행정차중 어떤 역에서
여성분이 쓰러지셔서 119에 신고하고 어느역 몇번 출입구인지 알려드렸습니다.

원래라면 같이 내려서 의식 확인하고 그래야되는데 

오늘 회식이라 내리지도 못하고 119신고만 하고 왔습니다.


근데...죄책감이 들어요 미치겠어요.

구조활동? 많이 해보신분은 모르겠지만

눈 앞에서 누군가가 쓰러지고 그걸 봤다는 건 괜찮은데...

그 분이 무슨 일 있으면 어쩌지 잘못되면 어쩌지 하고 불안하네요.

엄밀히 말하면 남남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불안하네요...

9호선에서 쓰러지신 분 부디 별 일 없으시길 바라며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거기서 제정신이 아니라서 끝까지 상황보고 하지못한게 너무 죄스럽네요...
출처 17년 8월 1일 오후 10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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