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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만나면 누가 이길까?
게시물ID : sisa_16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tronic
추천 : 10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9/08 02:13:32
이번주 읽은 기사들 중에서 저를 가장 황당하게 만들었던 겁니다.
읽으면서 한숨도 많이 나오더군요....
한 세대만 더 지나면... 이런 기사 안보면서 살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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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가 이길 수 밖에 없는 5가지 이유’vs ‘노 대통령이 이기는 4가지 이유’
 
 
[쿠키 정치]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만나면 누가 이길까?” 

청와대 회담을 하루 앞둔 6일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의 ‘기 싸움’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표가 이길 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를 대며 박 대표의 압승을 예상했다. 

‘말의 달인’인 노대통령과의 첫 승부에서 박 대표가 밀리지 않을까 내심 불안해하는 한나라당 분위기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나온 얘기다. 

이 부대변인은 “박 대표는 전형적인 ‘포커 페이스’이기 때문에 겉모습은 연약해 보이지만 아무리 강변을 해도 못 들은 척 자신의 주장만 다소곳이 되풀이한다”고 박 대표의 대화스타일을 설명했다. 그는 또 “박 대표는 조용히 말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노 대통령이 끌려갈 수 밖에 없고,노 대통령이 논쟁 도중 아무리 화가 나도 ‘어떻게 여자에게…’라는 정서가 발동해 할말을 제대로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대표는 6년 가까이 사실상 ‘퍼스트 레이디’를 경험했기 때문에 청와대에 갔다고 해서 긴장할 이유가 없고, 노 대통령의 연정론도 박 대표가 ‘민생과 무슨 상관이죠?’라고 한마디만 하면 빛을 잃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서영교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이기는 4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반박했다. 서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박식하고 논리적이어서 상대를 설득시키는 힘이 있고,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대화를 주도하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노대통령은 자신의 권력을 나눠줄 수 있다는 자세이기 때문에 뭔가를 얻어낼 수 있다”며 “평생 지역주의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는 점도 회담을 압도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안의근기자 [email protected]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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