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바로 나랑 썸타는 여자마다...
나 말고 다른남친이 생기는 것.ㅋㅋㅋㅋㅋ
아니면 전 남친이랑 다시 잘 된다거나ㅠㅠ
이게 몇반째인지.ㅋㅋㅋㅋㅋ 아니 정말...
나랑 썸을 타질 말던가 ㅠㅠㅠ(설마 혼자만의 썸이엇나ㅠ)
내 능력으로 남자친구를 사귄 첫번째 썸녀.
이 여자는 전남친이랑 다시 잘된 케이스 ㅠㅠ
2011 년 10 월 모~ 지역 축제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만낫음!
난 노인들 안내랑 자리배치릉 햇고...그녀는 아이들에게 비눗방울을
만들어 주는 봉사활동을 햇음.(비눗방울녀 라고 부를게요)
이 비눗방울녀는...한선화를 매우 매우 닮앗엇음.ㅎ 진짜임!!
필자의 이상형이 한선화임.ㅋㅋ
근데...말을 걸고 싶엇지만 ㅠㅠ 뭔가 접점이 없엇음!
한시간...듀시간...바라만 보다가 ㅠㅠ마음이 급해지는거임 ㅠㅠ
내일 이자리에 또 나올지 안나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임!!
아..근데 츅제 첫날이라 계속 사람들은 몰려들고 ㅠㅠㅠ
결국 첫날 바라만 보다가...비눗방울녀 퇴근함 ㅠㅠ
아....내일도 그자리에 오면 꼭!! 물어봐야겟다 후회를 햇음.
근데...그날 저녁 봉사자들 회식아닌 회식에 나타낫음!!
알고보니 내 담당자 지인이라서(조카인가 그랫음) 불럿다고함!!
우와...하늘이 쥬신 기회다!!
그 술자리에서 친해져서 이름 물어보고 나이물어보고
바람쐴겸 아이스크림 사로가자고 나가자고 해서
번호도 득!! ㅋㅋㅋㅋㅋㅋ
와ㅠㅠㅠ 정말 이럴수가.ㅋㅋ술때문에 발그레한 얼굴로 번호를
찍어주는 모습이 정말 천사같앗음.ㅋㅋㅋ
다음날 팀장님께 말씀드려서 일부러 비눗방울녀 근처에 자리배정을 받고.ㅋㅋ
그녀를 도왓음 ..(필자가 곰처럼 생겻지만..아이들을 좋아해서 보육교사 과정 받는중)
아이들의 힘을 더해서...그녀와 많이 친해졋음.ㅋㅋ
몰랴 행사장에 구경도 다녀오고. 네일케어 받는것도 해보고
페이스 페인팅도 받고오고...암튼 분위기가 좋앗음.
주변에 잇던 친구들도...봉사활동하러 가서 뭐하냐면서
불꽃같은 카톡이 몰려오고 잇엇음.ㅎ
암튼 둘쨋날엔 봉사보다 구경한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봉사 마지막 날. 이날이 금요일이라 어제처럼 놀지는 못하고
진짜 이날은 일만 햇음 서로...얼굴도 밥먹을때 한번보고
암튼 회식때도 살짝 나와서 한시간쯤 이야기.하다가 들어가고..
주말에 보기로 약속잡고 다시 들어갓음 ...
주말에 주름치마? 뭐 그런거 입고 왓는데..정말 진짜 넘 이뻣음 ㅠ
데이트 정석 코스라는 가볍게 치맥코스...
이날 물어봣는데 같은학교 인문대인거임!! 우와...
진짜 한달내내 학교에서 거의 맨날 만나서 놀앗음.
보통 한달쯤 쏨 타면 고백할 타이밍이지 않음??
그래서 타이밍이 왓다. 고백을해야지 하고 만날약속을 잡음.
밥 먹고,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이야기좀 하다가 고백하려고 했음.
근데....이날 왠지 분위기가 어색한거임.ㅋㅋㅋ
싸~ 한 느낌?
난 이게 고백할거에 서로 긴장차서 그런쥴 알앗음.ㅋㅋ
여자들 남자들이 고백하려고 하면 촉이 오잖음.ㅋㅋㅋ
근데.............여러분이 상상하시는대로.ㅋㅋㅋ 나 차임.ㅋㅋ
남자친구랑 크게 싸워서 ...잘해주는 오빠한테 잠시 마음이 갓엇다고.ㅋㅋ
근데 남자친구가 어제 펑펑 울면서 잘못햇다길래 받아쥬기로 햇다고.ㅋㅋ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한타이밍만 빨리 고백할껄.ㅋㅋㅋ
ㅅㅂㅅㅂㅅㅂ 속마음은 이랫지만...남자가 그럴순 없잖음 ㅠㅠ
잘되엇다고 츅하한다고. 오빠도 너가 친동생처럼 귀여워서 잘해준거라고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가 흘러나왓음....비눗방울녀는 그렇게 울면서떠나갓음..
근데 왜이리 학교에서 그애들이 눈에 자주띄어.ㅋㅋㅋ젠장 ㅠㅠㅠ
솔직히 남자가 잘생기긴 햇음....키는 쫌 작앗지만 ㅠㅠㅠ
에휴...
암튼 이게 첫번째 여자임....내 능력으로 커플 만들어준게 얘 포함 다섯명임.
오늘이 다섯번째 여자한테 남친이야기를 들엇음.ㅋㅋㅋㅋ
사귄지 일주일 됫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나니 안웃기네.ㅋㅋ
친구들은 맨날 내가 여자 바꿔 만난다고 바람둥이로
오해하는게 유머라서 유머게시판에 씀 ㅠㅠ